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회탐구 영역 (경제) (문단 편집)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9학년도]] ==== * '''6월 모의평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수학 나형과 유사한 수준 구성'''. 즉 무난한 대다수 비킬러와 극명하게 갈리는 킬러 문제(20), 그리고 허를 찌를 법한 문제 한 개(15) 정도가 나왔다.[* '고인물'에 해당하는 상위권끼리, 그리고 남아있는 중상위권 이하끼리의 변별을 확실하게 하고, 상대적인 표점 상의 이득 등을 무기로 하여 경제 선택자 수를 어떻게든 늘려 보려는 의도로 보인다.] 전반적으로는 무난한 수준을 보여 ~~작년의 2등급 블랭크를 보고 칼을 간 평가원의 개핵불경제를 기대한 수많은 경제덕후들을 무안하게 해~~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1컷 예측치는 45.[* ebsi 6월 9일자 추정 기준] 응시자가 교체 및 탈주하면서 표본 수준이 어느 정도는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작년 6평때도 1컷이 44로 나왔고, 그 해 [[2018 수능|무슨]] [[등급블랭크|일]]이 일어났는지를 생각하면 속단하기 이르다. 상위권 사이트인 오르비 등지에서 쉽다는 평이 나오는데, 객관적으로 다른 과목이 이러한 수준을 보였다면 최소한 쉬웠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특이하게도 개념 관련하여 하나씩은 꼭 내는 국제수지 관련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으며,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가 늘어난 형태를 보였다. 비교 우위 문제는 10번에서 신유형으로 등장했으나 경제 선택자의 수준을 감안하면 어렵지 않게 풀렸을 수준. 특이하게 17번에서 '''GDP의 한계'''를 다루는 문제가 나왔다. 대망의 20번 문제는 지금껏 본적 없는 '''무역과 명목/실질 GDP 크로스오버 유형'''으로 처음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문제에서 나오는 모든 조건들의 의미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꽤 걸렸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나머지 문제들이 쉬워서인지 오답률은 64.5%[* ebsi 6월 9일자 추정 기준]로 높지는 않은 편. 의외로 가장 높은 오답률은 15번 문제(오답률 '''75.4%'''[* ebsi 6월 9일자 추정 기준])에서 나왔다. 문제 자체는 종종 보이는 소비자/생산자 관련 표 문제였으나(17수능의 14번과 유사한 유형인데, 정부 개입이 추가되었다.) 몇몇 조건[* 5번 선지를 '''9'''+8 => 9로 풀어서 8만원 감소라고 착각한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교환은 반드시 시장 가격에서 진행'''되므로 8*2 => 9로 풀었어야 한다.]을 놓친 사람들이 많았다고 추정된다. ----- * '''9월 모의평가''' '''킬러 문제보다 전반적 자료해석력과 모든 단원에 걸친 개념의 확실한 이해'''의 강조 [* 18학년도를 제외하면 최고난도 문제가 나오는 20번이 다소 쉽게 나왔고, 최고 오답률 문제는 '''6단원에서 나왔다!''' 보통 9월쯤 되면 개념을 덜 끝내서 틀리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케이스다.] 어렵지 않아 보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어려웠던 시험''' 한편으로는 약간의 낚시는 있지만 '''[[과학탐구 영역 (물리Ⅰ)#s-4.2.3|어렵지 않게 냈다고 생각]]했던 평가원의 난이도 조절 실패'''로도 추정된다. [* 본래 문제 풀이의 중요성이 높은 과목에서 개념 출제 비중을 높였다는 점, 응시생 수준이 높은 편이라는 점, '''응시생별로 체감 난도가 크게 차이났다는 점'''에서 16 수능 물리Ⅰ과 유사하다.] 최종 1등급컷은 '''{{{#red 43}}}''' 최근 3~4개년 기출과는 사뭇 다른 출제 기조로 많은 이들을 물먹였다. 앞부분의 문제는 약간 새로운 형태가 주어진 2번을 빼면 매우 평이한 편이었다. 9번의 노동 생산성을 이용한 실질 GDP 파악은 새로운 유형이며, 10번의 수요/공급량, 15번 실업, 18번 기업의 생산 등은 익숙한 주제이지만 자료가 새로운 형태로 주어졌다. 20번 문제는 17 수능의 양파 문제와 유사하게 정부의 개입을 다룬 문제였으나 수준은 그것과 달리 매우 무난했다. 이러한 자료 변형식 문제는 (10번을 제외하면) 상당한 정답률을 보이고 있어 응시생 수준의 복귀를 예측할 수 있지만.... 정작 상당수가 개념에 기반한 낚시에서 물을 먹었다. 최고 오답 문제는 '''{{{#red 6단원, 단리-복리 이자율 개념을 이용한 16번}}}'''으로, 오답률이 '''80%'''(메가 기준. EBS 기준으로 85%)를 기록하고 있다.[* 물가 상승률은 "복리"처럼 곱연산이라는 것, 단리 예금의 이자율은 곱연산이 아니기 때문에 오차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어야 했다. 실제로 이를 노린 낚시 선지(3번)의 선택 비율은 정답 선지의 2~3배에 달한다. 본래 단리와 복리의 계산 방식이 다르고, 상승률이 같다고 증가량이 같지 않다(ex. 100 => 104 => 108.16)는 점 자체는 기본 상식에 속하고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명목 이자율 = 실질 이자율 + 물가 상승률'''이라는 공식을 기계적으로 적용하기 좋았고, 이는 대다수 학생들의 점수를 2점씩 떨궜다.(실제로 저 공식은 "근사치"이다. 평가원에서 정확한 퍼센트를 구하게 하는 경우가 잘 없는 이유이기는 하지만, 이번처럼 적중시킨 낚시는 처음이다.) ] 이외에도 10번[* 자료가 약간 낯설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개념 문제'''였다. 시장의 수요량, 공급량이 불균형일 때의 상황을 알아야 했다.], 11번[* 흔하디 흔한 국제 수지 문제로 보통 이 유형은 (6평과 달리) 9월부터 오답률이 높은 편이 아니지만, 새롭게 주어진 '준비 자산 제외'라는 문구에서 허덕인 경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3번 [* '수요 법칙'의 정의를 정확히 알아야 했다 (수요 곡선은 우하향한다, 즉 가격과 수요량은 반대 방향으로 '''변화'''한다), 수요량의 변화는 주어진 '비율'만으로 추정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했다.], 18번 [* 여기서도 변화율과 변화량 관련 선지가 나왔다.] 등의 오답률이 높았고, 이들 중 대다수는 철저한 개념에 기반한 낚시 문제들이어서, 많은 수험생들에게 답이 2개인 것만 같은 상황을 연출했다. 이번 사례를 계기로 경제는 문풀만 중요하고, 개념은 ~~국제수지랑 금융상품 종류 빼면~~ 시험에 안 나온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버리고 기초부터 꼼꼼하게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비록 색다른 출제 기조에 당황한 수험생들 덕분에 9월 등급컷은 낮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기존의 자료 해석 관련 문제들은 전반적으로 잘 맞췄고, 이번 시험을 계기로 더 철저하게 공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또한 이 기조라면 수능 때도 개념에 기반한 변별을 할 것으로 예측되므로 경제 수험생들은 확실한 개념 공부와 문제 풀이를 반드시 병행하도록 하자. 탈주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달라진 체감 수준에도 불구하고 6월과 컷 분포가 매우 비슷하다 (9월이 1,2,3컷 전부 2-3점씩 낮다). 한편, 6월이랑 컷이 비슷하다는 것 자체가 이 시험이 얼마나 어렵게 느껴졌는지 보여주었다. 1등급컷 표점 '''73'''점(원점수 43), 만점 표점 '''79''', 만점자 '''22명(0.29%)''' ----- * '''대학수학능력시험''' '''{{{#red 작년의 참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돋보인 시험}}}''' 6평과 비교할 때 앞 문제들이 빡빡했고, 9평과 비교하면 낚시 선지의 비중은 조금 감소했으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들이 출제되어 시험장에서 정신없게 만드는 방식으로 출제되었다. 하지만 풀때는 헬이었으나 매겨 보니 정답인 케이스가 꽤나 많아서 그런지[* 실제로 수험생 사이트의 반응은 대체로 상당히 어려웠다는 평이지만, 정작 문제들의 오답률이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 1등급컷은 47점.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하게~~ 단순하지만 더러운 계산을 많이 시킨 편이었는데, 맨 앞페이지 5번에서부터 '평균 효용'이라는 자료를 주는 바람에 추가 효용을 파악하기 위해 곱셈과 뺄셈을 상당히 사용해야 했다. 또한 15번의 소득세 문제, 20번 시장 문제 등이 시간을 뺏는 형태였다. 하지만 작년과 달리 개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변별력을 높였고, 실제로 가장 높은 오답률을 기록하는 문제는 기회비용/합리적 선택 파트의 19번 문제다. EBS 기준 오답률이 '''73.5%'''이며, 이 외에도 20번, 15번, 5번 등이 50% 이상의 오답률 (EBS 기준)을 기록했다. 정답률 수치와 등급컷 등에 미루어 볼때, 중상위권과 최상위권의 변별이 잘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1등급 컷은 47점이지만 2,3등급 컷은 44, 37점으로 상당한 격차가 벌어졌다. 이는 킬러 문제 하나로 변별이 일어난 17 수능(47-45-40)보다는 여러 문제들로 인한 시간 부족으로 변별이 일어난 16 수능(48-44-38)과 더 유사한 형태의 컷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